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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세관단속국 요원 오스틴서 저인망식 불체자 색출 활동

 

이른 아침 맥도날드 매장 급습 … 라틴계 서류미비 노동자 체포조 무작위 단속 나선 듯

미 전역 올해 1월부터 200만명 이상 추방,국토안보부 불법이민자 추방정책 강화 방침


 

오스틴 플루거빌에 사는 한인 김모(52)씨는 최근 루나 로드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아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던 중 이민세관단속국 직원들이 급습한 현장을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했다. 

 

김씨는 대학에 재학중인 아들과 만나 간단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체포조로 무장한 ICE 요원 3명이 갑자기 들어와 가게 안을 샅샅이 둘러보더니 “Empty(아무도 없다)”라며 철수했다고 말했다.

 

영주권자인 김씨는 “아마도 단속요원들이 라틴계 불체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맥도날드를 수색했다가 허탕을 치고 물러간 것으로 짐작됐다”며 아들과 함께 앉아 있는데 ‘엠티’라는 말을 남기고  철수한 것을 두고 “우리는 사람이 아니냐”며 섬뜩하고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휴스턴에 사는 한인 박모(56)씨는 3개월 전 국토안보부의 불체자 단속이 교회와 학교 및 주택가로 좁혀오자 정부에서 제공하는 1천 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무료 항공권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박씨는 그동안 영주권 취득할 기회를 놓쳐 신분이 없는 상태로 미국생활을 해 오던 중 트럼프 2기 들어 불체자 추방을 위한 단속이 갈수록 심해지자 불안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자진출국행을 선택한 것.

 

박씨는 그러나 “계속 버티다가 불체단속으로 체포돼 추방될 경우 다시는 미국에 돌아올 기회마저 박탈되지만 정부 지원금과 항공권을 제공받아 자진 출국하면 언젠가 미국에 돌아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희망을 안고 떠났다”며 마음은 평온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권 2기 출범후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불법체류하다 강제 추방된 외국인이 50만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박씨 처럼 자발적으로 출국한 불체자 160만 명을 포함하면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10개월 동안 총 200만 명이 넘는 불체자들이 미국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200만 명이 넘는 불체자들이 미국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통령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지휘아래 역대 최대치인 52만 7천 여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강제 추방됐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국민의 삶과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살인범과 강간범 소아성애자 마약상 등 악명 높은 불법체류자들을 끊임없이 제거하는 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이민세관단속국 체포의 70%는 미국에서 범죄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불체자들이라고 소개했다. 

 

국토안보부는 올해 연말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60만명을 강제 추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범법 불체자들이 더 이상 미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오는 12월 26일부터 미국에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모든 비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얼굴 사진촬영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국 출입국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별 사진은 여권과 비자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 대조되고 확인된 정보는 즉시 세관국경보호국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최대 75년 동안 국토안보부 자동 생체식별 데이터에 보관된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조치는 국경보안 강화와 불법체류자 관리 효율화를 위한 현대화 조치로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신원확인 정확성을 높이고 테러리스트나 밀입국자 식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민자유연맹 등 인권단체들은 그러나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 정보기관간의 데이터 공유로 장기적인 감시 체계가 구축돼 정부감시 강화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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