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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08:55
로스앤젤레스 손흥민 맹활약 우승 향한 질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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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맹활약 우승 고지 보인다 오스틴 전 1골 1도움 4-1 승리 … LAFC 8강 진출 텍사스 한인 축구팬 오스틴에 운집 손흥민 열띤 응원 LAFC(로스앤젤레스 프로축구)가 '흥부 듀오'(손흥민 . 부앙가)의 맹 활약을 발판삼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8강에 진입하며 우승에 청신호를 알렸다. LAFC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에 4-1로 승리했다.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2승을 먼저 챙기는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LAFC는 2차전까지 연승가도를 달리며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서부 컨퍼런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LAFC의 다음 상대팀은 한때 한국의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캐나다 연고 구단인 벤쿠버 화이트캡스. 축구전문가들은 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 선수 영입이후 팀의 전략과 승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을 들어 올해 MLS 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LAFC는 지금까지 토마스 뮐러가 대활약 중인 벤쿠버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단판승부로 4강 진출을 가린다.
벤쿠버 화이트캡스는 리그에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동일 컨퍼런스 7위 달라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3-0 승리, 2차전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8강에 조기 안착했다.
오스틴 원정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LAFC 손흥민은 이날 텍사스 오스틴 원정경기에서 첫골 포문을 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0분께 좌중간 지역에서 몸싸움 끝에 공을 빼앗은 데니스 부앙가의 롱패스를 받아 골문까지 쇄도하며 헛다리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호쾌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LAFC 입단 3개월 만에 일궈낸 10호 골(12경기 4도움)로 기록된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왼발에서 터진 첫골로 팽팽한 균형이 무너진 순간 오스틴 홈경기에 참석한 열렬 팬들의 탄식과는 대조적으로 이날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인들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LAFC의 추가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연결된 도움으로 부앙가가 4분만에 기록했다. 전반 24분 우중간에서 세르지 팔렌시아의 공을 패스받은 손흥민은 우측 문전으로 질주했다.
손흥민은 이때 골문을 비우며 육탄방어에 나선 골키퍼의 태클을 피해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막히자 왼발로 침착하게 패스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부앙가 선수가 차분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틴 FC도 반격의 기회를 맞았다. 전반 38분 2-0 상황에서 부앙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낸 오스틴은 이를 성공시키면 반전의 기회로 삼을 태세였다.
킥커는 오스틴의 10번 뮈르토 우주니가 나섰다. 우주니는 그러나 골키퍼 우측에 평범한 땅볼로 킥했고 골키퍼 요리스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요리스가 4년 4개월 만에 막아낸 페널티킥으로 공식 기록됐다.
실점 위기를 넘긴 LAFC는 전반 44분께 페널티 지역을 침투한 부앙가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맘껏 때린 오른발 슛이 골네트를 흔들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부앙가의 2 득점으로 오스틴의 추격이 어렵게 전개되는 순간. 전반 45분이 끝나고 인저리 타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오스틴은 한 점을 만회했다.
문전 페널티 박스안에서 반칙을 당한 오스틴 선수가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 킥을 얻었고, 오스틴이 두번째 맞이한 페널티 킥을 성공해 3-1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확신한 LAFC는 전반 35분에 부앙가를 교체했다.
양팀은 후반들어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관중들은 골 가뭄 무료함에 젖어들었다. 결국 쐐기골은 후반 43분에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제러미 에보비스 발끝에서 나왔고 LAFC의 4-1 승리로 플레이 오프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오스틴은 물론 달라스와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한인들이 한국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코너킥을 전담하는 손흥민이 킥하는 코너 플랙 뒤편에는 태극기를 꽂고 응원하는 한인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휴스턴에서 이날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는 김기형(38)씨는 “친구 3명과 함께 3시간을 운전해 왔지만 손흥민의 멋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즐거웠다”며 “월요일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장시간 운전해야 하지만 멋진 경기 생각하며 피곤함도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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