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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22:46
트럼프카드게임 피망포커로 보는 바둑이 하는법 용어 공략!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생각했던 방향의 책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가장 기대했던 이야기는 알파고와의 대국의 비하인드 스토리였는데 이 얘기는 당연히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고.. 그 외에도 이세돌의 바둑 인생이 궁금했던 건데 책은 이세돌이 미래 세대를 위해 조언하는 내용이 주였다. 특히 뒤로 갈수록 독자가 느끼기에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 뭐 이런 얘기,, 당연하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얘기들,, 대중서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에는 당연히 회의적이지만 대중서를 통한 비전 제시를 이세돌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어느 날인가 중국의 프로 기사 구리 9단이 웃으며 말했다.내 생일이 한 달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빠르니까, 내가 형이네.1983년생 동갑내기인 구리는 그 뒤로도 자주 자기가 형이라며 우기곤 했다. 2월생인 그의 생일이 나보다 한 달 앞섰기 때문이다. 웃자고 하는 농담인 줄은 알았지만 나도 지지 않았다.형은 무슨….”사실 유치한 장난에 피식 웃음이 났다. 그만큼 우리는 단순한 경쟁 상대 이상이었다. -24쪽구리 9단과의 이야기 존잼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이지만 동지의식을 함께 나누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랑 일본 선수 관계도 이런 관계 아닌가? 건강한 관계다.4국은 신안에서 치러졌는데 대국 전 구리가 한 말이 인상 깊었다.승패를 알 수 없지만 네 고향에서 대국을 치를 수 있어 기쁘다. 바닷가의 경치도 좋고. 평소 너의 바둑이 파도가 치듯 변화무쌍한데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이래서인가?"-29쪽기풍이 변화무쌍한 이세돌이나 그런 기풍이 고향을 닮았다고 말하는 구리 9단이나 진짜 낭만 치사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로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이렇게 둬야 그림이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수를 놓았다. 냉정한 승부도 중요하지만, 나에게는 나만의 세계가 있었고 한 판의 대국 결과보다 장기적으로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내 세계가 발전하길 기대했다. -35쪽우리가 자주 쓰는 '승부수'라는 말은 바둑에서 나온 용어다. 승패를 좌우하는 상황에 결단을 내려 두는 수를 뜻하는데, 바둑에서 승부수는 단순히 '한 수'를 두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담아 상대에게 보내는 최후의 결투장이기 때문이다. 넓은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관점에서 보면 한 판의 바둑을 넘어 자신의 바둑 인생 전체를 보여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승부수다. 실제 대국에서 상대가 승부수를 던지면 바둑에 대한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는 그 사람의 인생을 느끼는 것과 진배없다. 상대가 모든 것을 던졌으니 나 또한 그에 맞게 임하는 게 합당하다. 두 기사가 모든 것을 보여주며 마무리되는 것이 이상적인 바둑이다. -39쪽이렇게 이세돌이 자신만의 바둑관을 얘기하는 부분은 개존잼이었다. 개인적으로 바둑이 진짜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문장들을 보면 더 멋지게 느껴진다.결승전 상대는 오랫동안 목표로 삼아온 최강의 기사 이창호 9단이었다. 당시 이창호 사범님의 위치는 특별했다. 모든 기사의 우상으로서 ‘구름 위의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존재’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말 그대로 대국을 펼치기만 하면 우승하던 시절이었다. 나는 각오를 다졌다. 이창호 사범이 아니라 신과 대국을 한다 해도 나의 바둑을 두겠다는 각오였다. -100쪽상대가 누구든 흔들리지 않고 나 자신과만 싸운다는 기개가 있어서 이세돌이 1인자의 자리에 올랐지 않나 싶다. 상대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흔들리는 편차가 클법한데, 제일 잘 아는 나 자신과 싸운다고 생각하면 비교적 편차가 덜하지 않을까. 이런 마인드 진짜 멋있고 배우고싶다.책의 중반부까지는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데 뒤로 갈수록 이론적인 얘기를 해서 (ex AI시대의 미래 등) 뒷심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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